[뉴스초점] 국민의힘 "친북" vs 민주 "친일"…'안보 공방' 전면전?

2022-10-11 0

[뉴스초점] 국민의힘 "친북" vs 민주 "친일"…'안보 공방' 전면전?


북한이 잇단 도발에 이어 기상천외한 저수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까지 단행한 가운데 여야는 친일공방으로 신경전이 한창입니다.

다양한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여야가 한미일 훈련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욱일기가 한반도에 걸릴 수도" 있다며 재차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고, 국민의힘은 '반일 선동'이라며 맞받아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가 이번 훈련에 대해 재차 비판 수위를 높이는 이유가 자신의 사법리스크의 국면 전환용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오늘 윤 대통령은 여야 공방 관련 "현명한 국민께서 판단"할 것이라면서 "핵 위협 앞에 어떤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느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이 대표나 민주당의 주장을 비판한 것 같아요?

정국이 이렇게 얼어붙으면, 이재명 대표가 여러번 제안했던 이른바 '영수회담'은 당분간 성사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우리 정치권이 정쟁에 몰두하고 있을 때 북한은 지금까지 쐈던 미사일이 어떤 건지도 상세히 공개하기도 했는데 특히 SLBM을 저수지에서 발사했다고 했습니다? 세계에서 사실상 처음 시도한 방식이라고 해요?

북한이 저수지에서 발사한 SLBM을 우리 군이 이동식발사차량에서 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오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북 킬체인(선제 타격)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북한의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친일공방만 벌일 때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으로 우리가 대북 정책 어떻게 펼쳐야 한다고 보십니까.

오늘부터 2주차 국정감사 일정이 진행됩니다. 감사원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최대 격전지로 꼽혔는데 여야 신경전 속 시작 9분만에 파행을 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이 윤 정부가 사퇴를 압박해 온 전 정부 인사에 민간인 시절 기록까지 사찰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거예요?

여가부 폐지 얘기도 잠시 해보죠.

순방 이후 각종 논란들, 이어서 북한 도발과 여야 정쟁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한주만에 0.8%포인트 소폭 반등했습니다. 결과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른바 '이준석 전 대표 리스크'를 걷어낸 여당 내부 상황도 짚어보죠. 당권 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특히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해석을 달리하고 있어요?

유승민 전 의원의 본격 움직임에 최근 당에서 추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와의 연동설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연대해서 움직일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또 다른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을 호명하며 "두 분 모두 출마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어요? 김기현 의원은 언급을 안 하고 원외인 유승민, 나경원 전 의원만 콕 집었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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